마이크로소프트가 최신 운영체제(OS) ‘윈도11’을전세계 190개국에 공식 출시했다. 윈도11을 탑재한 PC 신제품을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 요건을 충족하는 윈도10 하드웨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쓸 수 있다.

미국 지디넷은 4일(현지시간) 사용자가 윈도11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을 추려 정리했다.

■누가 윈도11을 바로 받을 수 있나

미국 동부시간대 기준으로 10월5일 0시1분을 기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배포가 전세계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마이크로소프트나 OEM 파트너가 출시하는 윈도11 사전탑재 PC를 구매하면 윈도11을 바로 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정한 하드웨어 사양을 충족하는 윈도10 PC를 구매해도 바로 윈도11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드웨어 요건은 TPM 2.0 지원, RAM 4GB 이상, 저장매체 64GB 이상, CPU 2코어 1GHz 이상 64비트 프로세서, 다이렉트X 12(WDDM 2.0 드라이버 포함) 이상과 호환 등이다.

이 요건을 충족한 윈도10 기기는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안내 창이 나타난다. 혹은 PC 헬스체크 앱에서 하드웨어 호환 여부를 확인해 충족하고 설치 메뉴가 나타나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사용자별로 업그레이드 시기가 다른가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 주요 업데이트 배포 시 사용자를 그룹화해 단계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게 했다. 사용자 기기와 새 업데이트가 무리없이 호환되는 경우부터 먼저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받았다.

윈도11도 이와 동일하다. 기존 윈도10 사용자 중 하드웨어 사양에 따라 시간차를 두고 업데이트 안내창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중반까지 모든 설치가능한 윈도10 기기에 윈도11을 배포할 것으로 전망했다.

■ 윈도11 미디어 생성 툴은 언제 사용가능한가

윈도11의 설치 미디어 생성은 현재 가능하다. 그러나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된 사용자만 미디어를 만들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업데이트 어시스턴트 툴의 명칭을 ‘설치 어시스턴트’로 변경했다.

■ 볼륨 라이선스 센터, MSDN, 파트너 포털 등에서 받을 수 있나

볼륨 라이선스 센터(VLSC)나 MSDN 구독, 파트너 포털 등을 통한 윈도11 배포는 수일 뒤부터 이뤄진다. 일부 국가, 지역에서는 배포가 시작됐다.

■ 윈도10 라이선스, 구매, 업그레이드 등은 언제까지 가능한가

윈도10의 기술지원은 2025년 10월14일까지다. 사용자는 기술지원 종료일 전까지 윈도10 라이선스를 획득하거나 구매할 수 있고, 업그레의드 및 설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 윈도10의 확장기술지원(Extended Support Updates) 기간을 밝히지 않고 있다. 확장기술지원 기간이 발표되면 2025년 10월14일 이후에도 일정 기간동안 윈도10의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 윈도10의 올해 하반기 기능 업데이트는 언제 나오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 21H2 업데이트를 매우 가까운 시일 내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윈도10의 기능 업데이트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10 21H2 업데이트는 와이파이 보안의 WPA3 H2E 표준 지원, 기업용 윈도 헬로 신규 배포 수단, 리눅스용 윈도서브시스템(WSL)과 리눅스용 애저 IoT 엣지의 GPU 연산 지원 등을 포함한다.

■ 개인 소비자와 기업 사용자는 윈도11 설치를 어떻게 거부할 수 있나

요건을 충족한 윈도10 기기 사용자로서 ‘윈도 업데이트’에서 윈도11 업그레이드 안내를 받더라도 설치를 보류할 수 있다. 기업 IT 관리자는 조직 내부 사용자의 윈도11 업데이트를 정책에 따라 차단할 수 있다. 기업용 윈도업데이트, 엔드포인트매니저 등의 도구로 조직 내 업그레이드를 관리할 수 있다.

윈도11으로 업그레이드했다가 윈도10으로 되돌릴 수 있다. 10일 내 데이터와 파일을 유지한 상태에서 원상복구가 가능하다. 10일이 지난 후엔 데이터를 백업하고 OS를 새로 설치해야 한다.

■ 기존 윈도 인사이더 프로그램에서 윈도11 베타 버전을 설치한 경우 공식판으로 자동 전환되나

윈도 인사이더 참여로 윈도11 프리뷰를 다운로드해 설치한 사용자는 특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없다. 자동으로 최종 완성 버전으로 변경된다. 단, 세부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윈도10 사용자의 윈도11 무료 업그레이드는 언제까지 제공되나

윈도10의 윈도11 무료 업그레이드 기한은 없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무료 업그레이드 제공을 종료할 권한을 갖고 있어, 언제든 프로모션이 종료될 수 있다. 최소 1년은 무료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가상머신(VM)에 윈도11 설치가 가능한가

하드웨어 요건과 마찬가지로 가상머신(VM) 설치도 동일한 조건을 유지한다. 애저 VM에 윈도11을 설치하는 경우 TPM 2.0을 쓸 수 있는 트러스티드런치 사용을 추천하며, VM 설정의 일부에서 시큐어부트를 이용해야 한다. CPU, RAM 등의 최소 요건도 동일하다.

■ 하드웨어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PC에서 윈도11을 설치할 수 있나

미디어 생성 도구를 이용하면 하드웨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기에도 윈도11를 설치할 수 있다. 이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 업데이트를 온전히 제공받을 수 없다. 이 정책은 한시적이며 언제든 없어질 수 있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우회 설치를 즉각 혹은 장기적으로 차단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ARM 프로세서용 윈도11이 제공되나

윈도11은 인텔, AMD 등의 x86 프로세서와 ARM 아키텍처 프로세서에서 이용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RM에서 윈도11 앱을 빌드하기 위한 새 애플리케이션바이너리인터페이스(ABI)를 내놨다. ARM은 이를 ‘ARM64EC(Emulation Compatible)’이라 부른다. 이 인터페이스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64비트 ARM 에뮬레이션을 제공한다.

■ 윈도11의 기술지원 기간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10월4일을 기준으로 24개월 동안 윈도11 홈 및 프로 에디션에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와 교육용 윈도11은 36개월 간 기술지원을 제공받는다. 기술지원 기간은 윈도11 최신 업데이트 배포 시점마다 새롭게 2년으로 설정된다. 윈도11의 최신 기능 업데이트를 계속 설치하면 현재로선 하드웨어 수명 동안 계속 공식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의 기능 업데이트를 1년에 1회 배포할 계획이다. 연 2회였던 윈도10보다 기능업데이트 주기가 1년으로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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