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샤이가 TES를 상대로 자신의 무력을 드러냈다. 하지만 팀의 패배는 아쉽게도 막지 못했다.

지난 7일 TES와의 경기에서 iG는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배했다. 그 속에서 두 팀은 어마어마한 명경기를 연출해냈다.

iG는 레넥톤을 2번째로 선택했고, TES는 말파이트라는 특이한 픽을 5번째로 쥐어줌으로써 더샤이의 레넥톤을 최대한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더샤이를 ‘방패’로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사진=lpl 공식 유튜브, 더샤이 “탑 1:0”

계속 공격적인 움직임을 취하던 더샤이는 말파이트의 궁극기와 헤카림의 갱을 받아내고, 생존에 성공하게 된다.

한편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오리아나가 텔레포트를 활용, 말파이트를 잡아내며 탑에서 1:0을 만들어 낸다.

사진=lpl 공식 유튜브, 더샤이 “탑 2:0”

이후 TES의 신드라가 라인이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백업을 오지만, 더샤이는 신드라를 아슬아슬하게 제압하며 1킬을 추가한다.

그러나 바텀이 문제였다.

바텀에서는 TES의 재키러브가 10분이 되기 전 포블을 기록하며 돈을 쓸어갔고, 기세를 이어 탑으로도 진격해 14분 전에 2군데서 포탑골드를 획득한다.

사진=lpl 공식 유튜브

재키러브가 이 때 획득한 골드는 7천골드로, 원딜 기준 BF대검과 곡괭이 하나의 차이를 낼 수 있는 어마어마한 골드 차이였다.

그런데, 더샤이가 이 골드차이를 뒤집는 무시무시한 활약을 하며 게임을 뒤집는다.

TES는 재키러브를 믿고 전령 싸움을 개시하고, IG는 후퇴하며 전열을 정비하려고 했다. 그런데 헤카림이 궁극기로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더샤이는 상대의 뒤를 기습한다.

사진=lpl 공식 유튜브, 더샤이 “끝”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더샤이는 결국 아펠리오스를 쓰러트린다. 핵심 딜러를 잃은 TES는 순식간에 무너졌고, iG는 더샤이의 환상적인 활약을 기반으로 1세트를 승리한다.

하지만 iG는 2세트와 3세트에는 바텀-전령-탑 타워로 이어지는 상대의 정글 동선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게임을 패배했다.

TES가 3세트 내내 같은 전술을 사용했으나 iG는 이렇다 할 대처방법을 내놓지 못했다. 특히 ‘전승’을 기록하던 더샤이의 나르가 1패를 기록하는 아쉬운 상황을 맞게 되었다.

과연, 이번 패배를 계기로 iG는 새로운 탈출구를 찾게 될까? 아니면 이번 시즌은 적당한 순위를 유지하며 마무리짓게 될까?

출처:http://www.winternews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1249